여행 이야기
거제도 바람의 언덕
남보라
2014. 12. 13. 09:56
ㅡ바람의 언덕, 자연 방파제처럼 낮게 누워 있는 연녹색으로 뒤덮인 언덕은 푸른 남해 바다와 어우러져 절경을 이룬다. 마라도가 연상되는 아늑하고 평화로운 풍광, 시원스런 남해가 잘 보이는 전망 좋은 곳, 나무테크를 따라 걷다보면 몸을 가누기 힘들 정도의 바람이 힘겨루기라도 하는 것처럼 불어와 이름처럼 바람을 느낄 수 있는 곳, 풍차가 있어 그 아름다움이 배가 된다. 각종 드라마와 예능프로그램을 찍었던 명소답게 한폭의 그림, 예술 그 자체다. 어느 각도에서 찍어도 최고의 작품이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