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이야기

백령도 5ㅡ두무진 유람선 1

남보라 2015. 5. 10. 12:00

 

 

 

 

 

 

 

 

 

 

 

 

 

♡두무진

ㅡ백령도의 최북단에 위치하며 서해를 향해 두팔을 벌린 듯한 모습으로 황해도의 서쪽끝인 장산곶과 불과 12km밖에 떨어져 있지 않다.

 

ㅡ뾰족한 바위들이 많아 생긴 모양이 장군머리와 같은 형상이라 하여 붙여진 이름으로 해금강의 총석정을 빼닮은 모습을 하고 있다.

 

ㅡ두무진은 주로 사암과 규암으로 되어 있고 수억년 동안 파도에 의해 이루어진 병풍같이 깎아지른 듯한 해안절벽과 각양각색의 기암괴석이 솟아 있어 동해의 금강산 만물상과 비견되어 일명 서해의 해금강이라고 불린다.

 

ㅡ코끼리바위, 장군바위, 신선대, 선대암, 형제바위 등 온갖 모양의 바위가 바다를 향해 늘어서 있어 홍도의 기암과 부산 태종대를 합쳐 놓은 듯한 풍경을 가지고 있다. 특히 '선대바위' 는 늙은 신의 마지막 작품이라고 백령도로 귀향 온 이대기가 '백령지' 에 소개했을 정도로 풍광이 뛰어난 곳이다.

 

ㅡ두무진 포구항 유람선에서 본 경관 독특하고 절경이다. 유람선 관광후 해안 둘레길을 통해 기암절벽 가까이 보니 더욱 아름다움이 배가 된다. 둘레길에 해병대 흑룡부대가 세운 '통일기원비'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