ㅡ자이푸르, 핑크시티, 자이싱 2세에 의해 지어진 인도 최초의 계획도시, 외부로부터 도시를 보호하기 위해서 만들어진 성벽 안에는 방사형 거리를 따라 주택과 상가가 빼곡히 들어서 있다.
차츠츠와하 왕조는 무굴 이후 인도의 지배자가 된 영국에 대해서도 협조적인 자세를 유지해 꾸준히 독립을 유지할 수 있었다. 훗날의 에드워드 7세가 왕세자 시절 자이푸르를 방문했을 때 당시의 마하라자 왕이 자이푸르 온 도시를 핑크색으로 칠해 열렬한 환영을 표현했다. 인도에서는 붉은 색이 환영을 의미하기 때문이다. 결국 도시 전체가 왕세자를 반기는 과장된 행동을 통해 자이푸르의 존립을 확보하게 된 것이다.
ㅡ자이푸르 하와마할, 1799년 건축된 5층 건물로 보수적인 봉건 시절 바깥 세상을 구경할 수 없었던 왕가의 여인들이 하와마할의 문틈을 이용해서 세상을 구경했다 한다. 하와마할의 창문은 밖에서는 안이 보이지 않게 설계되었으며 밖에서 부는 바람이 건물 전체를 시원하게 하는 구조를 가져 바람의 궁전이라 불리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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