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이야기

서울 종로구 부암동 1ㅡ신영동 탄충대터, 세검정터, 현통사

남보라 2015. 4. 29. 23:36

 

 

 

 

 

 

 

 

 

 

 

 

 

 

♡탕춘대터

ㅡ연산군이 세운 누대로 경치가 좋은 이 곳을 연회장소로 삼고 시냇물이 내려다 보이는 바위위에 탕춘대를 지었다 한다.

 

♡세검정터

ㅡ세검정은 홍제천 일대의 경치를 감상하기 위해 만든 정자로 예로부터 경치가 좋기로 유명하여 많은 문학작품의 배경이 되었으며, 이곳을 중심으로 한 부암동, 신영동, 홍지동, 평창동 일대를 통틀어 가리키는 대명사로도 쓰인다.

ㅡ세검정이라는 이름은 칼을 씻고 평화를 기원하는 곳이란 의미를 가지고 있다. 인조반정때 거사동지인 이귀, 김류 등이 광해군 폐위문제를 논의하고 칼을 씻은 곳이라 한다.

ㅡ광복 전에는 자두, 능금, 앵두 등의 산지였다. 어려서 이 곳의 능금 먹어본 기억 있어 감회 새롭다.

 

♡현통사

ㅡ서경보 스님이 조계종 스님으로 있다가 창시한 일붕 선교종단 소속의 사찰로 종로구 신영동 백사실계곡의 초입에 위치, 현통사 위쪽으로는 부암동이다. 현통사 올라오는 입구에 일붕선원 보인다.

ㅡ소쇄원의 제월당을 떠올리는 '제월당' 현판이 있는데 '월' 자가 누워 있다. 그 이유는 그 안에서 보면 처마에 가려져 달이 잘 보이지 않아 고개를 비스듬히 해야만 보인다 하여 눕혀 썼다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