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이야기

대청도 1ㅡ옥죽동 사구 1

남보라 2015. 5. 10. 13:18

 

 

 

 

 

 

 

 

 

 

 

♡옥죽동 사구

ㅡ한국의 사하라 사막, 오랜 세월 모래가 바람에 날려 이동하면서 거대한 모래산을 이루었으며, 계절에 따라 형태가 변하는 길이 1.6km, 폭 600m로 우리 나라 최대의 활동성 사구이다. 우리 나라에서는 보기 드문 모래사막이라는 점만으로도 이곳은 참으로 가치있는 곳이다.

 

ㅡ대청도는 예로부터 옥죽동 모래 서 말을 먹어야 시집을 간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바람이 세차게 부는 곳으로 모래로 인한 피해를 막기 위해 80년대 후반부터 해안가에 방풍림을 심었다고 한다.

방풍림을 심기 전엔 산 전체가 모래였고 바람에 날린 모래가 고개 넘어 학교까지 덮쳐 결국 학교를 옮겨야 했다. 방품림으로 인해 모래로 인한 피해는 줄어들었지만, 사구 형성의 사막은 점점 줄어 들고 있다고 한다.

 

ㅡ태안 신두리 사구보다 훨씬 규모가 커 놀라웠고 희귀한 사구 보존에 노력해야겠다는 생각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