ㅡ10년 한 식구였던 귀염둥이 막내 백업을 가슴에 묻다. 화장, 유골을 같이 산책했던 중랑천에 뿌리다. 산책하다 너와 쉬며 바라 봤던 그 곳에다 ~엄마가 산책할 때마다 널 기억할 거야~
ㅡ마지막까지 가족을 기억하려고 했던 너의 모습 잊지 못할거야.
ㅡ더 오래 내 곁에 있길 바랬는데~사랑하고 미안하다. 그리고 고마웠어~
ㅡ항상 가족 하나 하나에게 늘 관심과 사랑을 주던 너, 작은 것에 만족하고 배려 많던 너, 욕심부리지 않고 분수를 알던 너에게서 많은 것을 배웠는데~
ㅡ다음 세상엔 사람으로 태어나 장수하며 행복하게 살기 바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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